[숙소] 밤 비행기로 마닐라 도착하면, 벨몬트 호텔도 봐두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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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 비행기로 마닐라 들어가는 날은 숙소까지 가는 길도 일입니다. 비행기에서 내렸다고 끝이 아니죠. 입국심사 하고 짐 찾고, 이제 차를 불러야 합니다. 이쯤 되면 어디 구경할 생각보다 일단 씻고 눕고 싶잖아요.
3터미널로 들어오는 분들이라면 벨몬트 호텔을 한번 봐두세요. 공항 건너편 뉴포트에 있는 호텔인데, 여기서 눈여겨볼 건 공항에서 걸어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.

3터미널과 뉴포트를 연결하는 ‘런웨이 마닐라’라는 보행교가 있습니다. 이걸 건너 벨몬트로 가는 거예요. 차 타기엔 바로 앞인데 길 때문에 빙 돌아가는 상황, 여행 가면 은근 아깝죠. 여기는 걸어서 넘어가는 선택지가 있는 겁니다.
물론 캐리어가 여러 개면 걷는 것도 일이니 짐은 생각해야 하고요. 이 동선은 3터미널 기준입니다. 다른 터미널에 내리는데 공항 앞이라는 말만 보고 잡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.

스탠더드 객실은 퀸베드와 트윈 구성이 있습니다. 친구와 같이 가면 예약할 때 트윈인지 보고 잡으면 되겠죠.
저라면 늦게 도착하는 첫날에 먼저 생각해볼 것 같습니다. 일단 여기서 자고, 다음 날 움직이는 식으로요. 다만 다음 숙소로 짐 옮기는 게 더 귀찮은 분도 있을 겁니다. 짐 풀었다가 아침에 다시 넣는 것도 만만치 않으니까요.
그리고 자정 넘어서 도착하는 분들은 예약 날짜를 잘 보셔야 합니다. 토요일 새벽에 도착해서 바로 자려는 거면 보통 금요일 밤 숙박을 잡고 늦게 도착한다고 알려야 합니다. 토요일로 예약했는데 체크인은 오후부터라면, 눈앞에 침대 두고 기다리게 되죠.
벨몬트는 ‘공항에서 내려서 숙소까지 또 한참 가야 하나’ 싶은 날 기억해두면 좋겠습니다. 도착한 날만큼은 캐리어 손잡이 좀 빨리 놓고 싶으니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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